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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나의 아이들 덕질 루틴, 서수진, 수슈, 조미연 민니 댕자 / 아이들 덕질 가이드

로즈의 마법사 2021. 7. 26. 18:21

 

 

오랜만에 사진들을 정리하다 서수진 사진을 발견해서 아이들 덕질을 했었을 때의 추억들을

써보려고 한다.

 

자꾸 블핑 글이 아니라 다른 글 써서 미안함

로제 언니 눈감아

 


 

사실 아이들 덕질은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덕질이 아니었나 싶다.

미운 멤버가 딱히 없었고 올팬에 가까운 댕자와 수진 팬이었고,

그룹의 거의 모든 비담들이 유사와 비레를 떠먹여주니

아무튼 굉장히 재밌었던 기억이 난다.

 

아기튀밥냥

 

난 사실 아이들 덕질을 그렇게 오래 하지 않았다.

덕질 히스토리를 간략히 말하자면

세뇨리따 때 까지도 사실 별생각 없었는데

Uh-Oh 때 스쿨어택을 보고 서수진한테 단단히 미친 후 로제를 배신하고 

서수진을 앓았다.

 

사실 로제는 서수진 학폭 논란 이후 파기 시작했기 때문에 엄연히

배신은 아니다.

 

모든 건 서수진으로부터 시작되었다

 

풀네임 서수진언니 였는데...

 

참고로 난 모두가 수슈를 팔 때 

난 혼자 미연수진을 개척했다 ㅋㅋ

걍 입맛대로 먹는 거임

 

미연 수진도 나름 좋았음

둘이 츤츤대는 게 많이 설렘

 

아무튼 수진슈화가 압도적으로 유명했어서 그렇지

팀 멤버들이 대부분 알패를 떠먹여줬었다. 

그전까진 알패를 왜 먹나 싶었지만 

댕자를 앓고 나서 알게 되었다.

 

 

수진이 왜 그렇게 좋았냐면 그 맏언니 같은 든든한 느낌이 좋았던 것 같다.

그 슈화를 섬세하게 챙겨주고 달래주는 느낌이 정말 신세계...

덕질에서 어떻게 이런 느낌을 받을 수 있는지,

 

외적인 요소 보단 내적인 성격적인 요소에 넘어간 듯하다.

물론 외적인 요소도 그냥 진짜 조카 언니... 그냥 풀네임 서수진 언니

 

그냥 ㅈㄴ 언니

수진패쓰에 대해 짧게 이야기를 하자면 

서수진은 슈화 앞에선 세상 그렇게 다정하고 자상한 언니라면 

조미연 앞에서 그렇게 틱틱대고 츤츤대는 인간 고양희가 아닐 수가 없다...

진짜 그 사소하지만 큰 갭차이가 덕통사고 제대로 내서 

몇 달 앓아누웠다...

 

조미연 앞의 서수진 느낌

 

그렇게 몇 달을 아이들 수진한테 앓다가 덤디덤디를 지나 

조녜 매보 조미연한테 조며든후 

또 한동안 조미연한테 앓았었다...

 

둘이 같은 팀이라는 게 정말 믿기지도 않을 정도로...

 

조미연 유사도 오짐 ㅠ

수진 볼 때마다 언니 미안해ㅠ ㅇㅈㄹ 했었는데 

서수진이랑 사귀고 조미연이랑 바람피는 느낌?

 

근데 이렇게 생긴 언니랑 어떻게 바람을 안 피냐;

조미연은 진짜 찐사기캔게 이렇게 생겨서 메보인데다 

팬복지도 진짜 어메이징한편...

 

4년 만에 정규 앨범 내고 팬들한테 갑질 하는 YG완 다르게 

아이들은 브이앱도 엄청 자주 키고, 가뭄들 날이 없음...

블링크에겐 정말 신세계 경험이었음...!

 

눈 돌아갈만하지?

 

와 언니 사랑해 나 레즈야 (유사오짐)

조미연 덕질은 한마디로 하고 싶은 거 다할 수 있음!

유사 먹고 싶으면 유사 먹을 수도 있고,

알패하고 싶으면 댕자하면 되고,

그냥 진짜 천국임....

 

조미연 자체도 유자를 잘 떠먹여주는 편이라 진짜 이때 출구가 없었음...

 

게다가 그 특유의 허스키(?) 한 그 노래 부를 때의 목소리가 너무 극락임...

 

브이앱도 진짜 많이켰었는데 얼마나 켰었더라

하여튼 덕질에 가뭄들 날 없이 바쁘게 덕질만하다

현생 포기할 뻔했음

영화 한편 뚝딱

그렇게 신나게 현생 제처 두고 조미연을 파던 도중

맏언니즈, 댕댕이 자매에게 어느 순간 빠져들어 팠던 것 같다

조미연 좋으니까 하루 종일 조미연만 보다가 댕자까지 간잽할 시간도 없이 진짜 댕며들었지...

댕댕이 자매 = 민니 X 미연

 

사실 댕자 파본 사람은 다 알텐데 진짜 비레퍼 그 이상으로

진짜 둘이 찐텐으로 티격거리고 그러는데...

하... 진짜 사람 미침...

 

특히 민니의 서툴면서도 정확한 한국어와

미연의 정확하면서도 서툰 한국어의 합은 형용할 수 없는 맛이 있음...

 

얼굴합도 비슷한듯 다른듯한 그림체...

서로가 서로를 질투하고 또 달래주고 연애하는것이 대부분이었다

 

너네 사귀는 거 너네만 몰라...

 

미연수진이 썸전의 단계 둘이 츤츤대는 단계라면,

미연민니가 본격적으로 썸에 진입한 단계로 팔 때 가장 설레했던 기억이 있다

 

 

게다가 태국 출신의 멤버 민니의 미친듯한 

한국어 실력으로 

(한국인 미연보다 한국어 잘함)

덕질에 다이나믹을 가져다 주었다

 

또 서로를 혼내기도 하고 

그러는데... 후... 

 

게다가 미연 특유의 급발진과 솔직함으로 덕질이 리얼리티임

 

그리고 진짜 굳이 팬이 아니라도 찾아볼 것 같을 정도의 재밌는 일화와 브이앱이 많다

아직도 우울할 때 찾아보는 댕자

 

댕자 얼굴합 미쳤지?

서수진 학폭 때문에 현재 많은 팬튜브들이 계폭을 하고 도망가거나 

잠적했지만, 아직도 댕자를 주워 먹기 위한 자료들은

많으니 주워 먹고 싶다면 주워 먹자

 

개인적으로 아이들 팠던 건 참 좋은 추억이었다.

지금은 다시 초심으로 로제를 꼭 잡고 있지만 가끔씩 생각나서 보러 가는 게 미연 브이앱일 정도로 

정말 좋았다

 

얼굴천재 조미연

아이들 덕질은 노래도 멤버 간의 관계성도, 비주얼도, 성격도 어디 하나 빠지는 곳 없는 덕질이었다.

사태가 좀 더 진정이 된다면 언제든 다시 해보고 싶은 덕질이다.

 

막짤은 고혈압일 때 보면 혈압 내려가는 미연 언니 짤

 

조미연 입덕해

암튼 그래서 아이들 팔각 잡고 있다면 추천한다.

솔직히 다른 멤들은 병크 날일 없기 때문이다.